이 때 클로드를 몇 대 때리는걸론 용서가 안되겠다는 발언을 하는걸로 보아 이전에 던져졌던 떡밥에서처럼 진심으로 찬드라를 싫어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이전의 아그니의 발언에서 라일라는 대의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마음도 속일 수 있다고 했었고 대의를 위해 거짓으로 찬드라를 신뢰한다고 속일 수 있는 것이라고 추측되었다. 하지만 클로드에게 빙의되어 라일라의 정신은 무의식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임에도 이동형 초월기에 의한 피해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아 반대로 대의를 위해 자신이 찬드라를 싫어한다고 속이고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사실상 오히려 굉장히 신뢰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그니의 이동초월기가 신뢰 없이는 불타버리는 것처럼, 찬드라의 이동초월기는 조금이라도 신뢰를 하지 못했다면 몸이 썩기 때문. 이때, 그리고 이 이후로도 라일라는 찬드라와 이동해도 옷만 손상된다. 다만 라일라는 이걸 찬드라에게 들키기 싫었던 것으로 보이고 그걸 까발린 클로드에게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